[이슈톡] 코로나19에 동물원은 '자유시간'

  • 4년 전
◀ 리포터 ▶

전 세계인들이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요즘, 오히려 바깥 활동이 자유로운 공간이 있다고 하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코로나에 자유 만끽" 입니다.

여기는 미국 오하이오주의 신시내티 동물원입니다.

실내 놀이터에서 아기 치타 한 마리가 사육사 앞에서 애교를 부리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동물원이 문을 닫고 동물들이 관람객들로 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사라지자, 이렇게 강아지와도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아쿠아리움은 펭귄들의 세상이 된 지 오래입니다.

북반구에 사는 벨루가 한 마리가 처음 본 남극 펭귄을 그저 신기하게 쳐다볼 정도인데요.

예상치 못한 동물원들의 휴업에 동물원과 수족관이 진정한 동물들의 놀이터가 됐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사람이 숨자, 이렇게 인적이 끊기 도시에는 야생동물들이 출몰하고 있다는데요.

동물들에게 사람 보기 힘든 요즘이야 말로 진정한 동물들의 자유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