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란 수석부통령·장관 2명도 코로나19 감염"
  • 4년 전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이란에서 수석 부통령과 장관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는데요.

사실이라면, 이들과 가까이서 접촉한 이란 대통령도 감염이 우려됩니다.

이란 대통령이 주재하는 내각회의 등에 최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에샤크 자한기리 이란 수석 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현지시각으로 11일 이란 파르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어 문화관광부 장관과 상공부 장관 등 2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는데요.

지금까지 코로나19로 354명이 숨진 이란에선 이달 초 헌법기관 소속 위원이 코로나19로 치료를 받던 도중 목숨을 잃고 의회 의원 23명이 집단으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고위 인사들의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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