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신종코로나 추가 확진자·역학조사 결과 브리핑

  • 4년 전
[현장연결] 신종코로나 추가 확진자·역학조사 결과 브리핑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현황과 역학조사 결과 등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다섯 번째 확진환자는 우한시 업무 차 방문해서 1월 24일 우한시 인근 장사공항을 통해 귀국하였으며 귀국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으나 1월 26일 오후부터 몸살 기운이 생긴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까지 가족 등 접촉자 10명이 확인되어 자가 격리 후에 심층조사를 시행한 결과 접촉자 중의 1명, 지인께서 검사 양성으로 오늘 오후에 확인이 돼서 현재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여섯 번째 환자는 55세 남자 환자로서 3번 확진환자와 1월 22일 한일관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셨으며 1월 26일 세 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세 번째 환자의 증상 발현 시간이 저녁 7시에서 오후 1시로 변경됨에 따라서 관할 보건소가 접촉자를 관리하는 과정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게 되었고 어제 확진이 되었습니다.

6번 환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조사 결과 8명이 확인이 되었고 자가격리 후에 심층조사를 시행한 결과 가족 2명에서 검사 양성으로 추가 확인이 되었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7번째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1월 2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하였으며 1월 26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한 결과 가족 등 밀접접촉자가 2명이 확인되었고 자가격리가 되었습니다.

추가적인 이동경로와 접촉자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8번째 환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1월 2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62세 여성을 오늘 오후 여덟 번째 확진환자로 확인을 하였습니다.

해당 환자는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 병상에 격리되었으며 현재 즉각대응팀이 나가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조사가 이뤄지는 대로 결과를 정리하여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현지 시각 1월 31일 국제보건규약 긴급위원회를 개최하여 국제보건위기상황을 선포하였습니다.

WHO는 국제적으로 조직화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정기적인 정보 공유 및 연구를 통해 감염원을 파악하고 잠재적인 사람 간 전파력을 파악하고 또 유입사례 대응 및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한 노력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따라 금일 오전에 위원평가회의를 개최하고 아직까지는 우리나라는 지역사회 유행이 확산된 상황은 아니어서 감염병 위기경보는 현행의 경계 단계를 유지하지만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확산 방지대책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지 수준에서는 의심환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의심환자의 조기발견을 위해서 지역사회 선별진료소를 확대하고 특히 지역보건소가 선별진료소의 역할을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이동형 흉부방사선 촬영장비를 지원하는 등 선별 진료소를 확대하여 의심되는 환자들이 조기에 진단과 평가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례정의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감염증을 배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입원 격리를 하고 신속한 확진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조기화하는 것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오늘 추가로 발병된 환자들의 역학적인 상황들을 평가하고 지역사회의 전파의 위험도를 판단을 해서 조사대상 환자에 대한 사례정의와 접촉자의 기준 그리고 접촉자에 대한 관리방식에 대한 강화를 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오후 2시 기준으로 확진환자는 총 11명이며 세부적인 접촉자에 대한 내용과 동선에 대해서는 현재 즉각대응팀이 현장에 4팀이 나가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최대한 정리를 해서 오늘 브리핑 때 말씀드리려고 노력을 했으나 조사가 조금 지연이 되는 그런 관계로 정리가 되는 대로 보고를 드리고 자료를 배포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을 여행한 경우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손씻기 및 기침 예절을 준수하는 등 개인위생을 준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경우는 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1339를 통해서 상담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의료기관에서는 중국 여행력이 있는 환자들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 DUR 등을 통한 내원환자의 해외 여행력 확인을 철저히 해 주실 것을 다시 강조드립니다.

국민들께서도 호흡기 감염병의 전파 차단을 위해서 손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 등 일상생활에서의 감염병 예방수칙 당부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일단은 번호 11번까지 어떻게 번호를 매기는지 설명해 주시면 좋겠고 그러면 6번 환자의 접촉자 가족 2명은 3차 감염이라고 보면 되는 건지 설명해 주시면 좋겠고 이게 그러면 나머지, 그러니까 3명 추가한 부분, 그러니까 우한에서 돌아오신 60대 여성 말고 나머지 3명은 추가검사를 더 한다고 되어 있는데 어떤 검사를 더 하는 건지, 그러면 확진자라고 보는 건 맞는 거죠? 확진자인데 어떤 검사를 더 하는 건지 그런 부분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지금 현재 환자 번호는 8번까지는 저희가 번호를 부여했는데 오후에 저희가 브리핑 준비하면서 검사가 확인된 3명의 접촉자에 대해서는 아직 번호 부여를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정리를 해서 환자 현황을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접촉자 3명이 9번, 10번, 11번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총 11명이 환자가 되는 거고요. 그리고 6번 환자의 가족이 2명이 좀 전에 양성으로 확인이 됐는데 가족분들은 여행력이나 이런 게 있지 않기 때문에 6번 환자로부터 전염됐을 거라고 일단 판단은 됩니다.

그런데 저희가 지금 검사 결과를 받았기 때문에 신속하게 확인된 사항을 말씀을 드리고요. 상세한 것들은 조사를 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로서는 6번 환자...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