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고개숙인 원종건 "당에 누 끼쳐…미투 사실 아냐"

  • 4년 전
[현장] 고개숙인 원종건 "당에 누 끼쳐…미투 사실 아냐"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영입인재 2호 원종건(27) 씨가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영입인재 자격 반납과 총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씨는 오늘(2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자신과 관련한 미투 폭로 글에 대해 "올라온 글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도 "논란이 된 것만으로도 당에 누를 끼쳤다, 그 자체로 죄송하다"며 이같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앞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원씨로부터 성적으로 학대받았다는 전 여자친구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원씨는 14년 전 시각장애인 어머니와의 이야기로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영입인사 중 처음으로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인물입니다.

[영상취재 : 이일환]
[영상편집 : 이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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