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원로 아나운서 임택근 별세…향년 89세

  • 4년 전
원로 아나운서 임택근 씨가 지난 11일 향년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지난해 10월부터 심장 문제로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지난달부터 폐렴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은 1951년 중앙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해 MBC로 이직 후 아침 프로그램인 '임택근 모닝쇼'를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1971년에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MBC로 복귀해 사장 직무대행까지 지냈습니다.

다소 복잡한 가족사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고인의 두 아들인 가수 임재범 씨와 배우 손지창 씨가 이복형제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었죠.

상주는 임재범 씨로, 손지창 씨와 부인인 배우 오연수 씨도 함께 빈소를 지킬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발인은 내일 오전 진행될 예정입니다.

'투데이 연예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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