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임명에 "檢 개혁 기대" vs "국회 무시"

  • 4년 전
추미애 임명에 "檢 개혁 기대" vs "국회 무시"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명을 재가한 데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추 장관 임명을 환영하며, 80일간의 법무장관 업무 공백을 해소하고 법무·검찰 개혁에 박차를 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한국당이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한 것에 대해 23번째 발목잡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반해 한국당은 "국회와 국민은 무시한 채, 독선과 오만으로 국정운영을 하겠다는 선전포고"라며 새해부터 청와대가 국민 분열과 의회 무시의 절망감을 안겨줬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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