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김기현-이재명, 이번주 '국회 연설'…"정치 개혁"·"국정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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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김기현-이재명, 이번주 '국회 연설'…"정치 개혁"·"국정 실패"


잠시 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 나섭니다.

당정은 주말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후쿠시마 오염수 등과 관련된 추가 대책을 내놨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이재명 대표가 잠시 후 11시,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대표 교섭단체 연설에 들어갑니다. 윤 정부에 대한 평가나 대안정당으로서의 민주당의 역할 등 여러 이야기가 나오겠습니다만, 어느 이야기에 방점이 찍혀야 한다고 보십니까?

내일은 김기현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데뷔무대도 예정돼 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1년을 비정상의 정상화로 규정하고 야당을 겨냥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등 3대 정치개혁과제 등을 이야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만, 국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요?

먼저 오염수 관련 당정의 대응책을 보면요.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방사능 조사 지점을 2배 이상 확대하고 분석주기도 격주 단위로 단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형 위판장에 유통 전 전 어종 검사체계를 구축하고, 인터넷 포털을 통해 수산물 방사능 안전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겠다고 했거든요. 국민 불안이 해소되기에 충분한 대응책이라고 보십니까?

이와 함께 당정은 "오염수 관련 가짜뉴스나 괴담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매일 브리핑으로 사실관계를 바로 잡겠다"며 이른바 오염수 '괴담'과 관련한 적극 대응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당정은 오염수 괴담과 선동 수준의 허위사실 유포가 "국민 불안을 키우고 어민생계를 위협한다"고 비판 중이지만, 민주당은 "국민 우려를 괴담으로 치부하며 겁박한다"고 반발 중인데요. 이른바 오염수 괴담 논란,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은 주말 사이 오염수 장외집회를 열고 공세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일본 방류 오염수는 명백한 핵 폐기물이라며 오염수 순화된 표현이라고 주장하고, '핵 폐수'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공식 논평에서까지 '핵폐수'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공세를 펴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정치선동 빅쇼라며 비판 중인데요. 양당의 공세는 어떻게 보십니까? 3번째 이어지는 민주당의 장외 여론전이 힘을 받을 수 있을까요?

민주당은 청문회 조기 실시도 주장 중입니다. 특히 박광온 원내대표 "여당이 IAEA 발표 이후 청문회를 실시하자는 것은 IAEA 발표를 절대 진리인 것처럼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도 폈는데요. 청문회 조기 실시, 필요성 어떻게 판단하세요.

당정은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계기로 정비 필요성이 대두된 강력범죄자의 신상을 확대·공개하는 방안도 논의했는데요. 테러·마약 등 중대 범죄자는 물론, 불특정 다수를 향한 '묻지마 폭력' 범죄자까지도 신상을 공개하고, 신상공개 시 과거 사진이 아닌 30일 이내 모습을 공개하는 방침 등도 담길 것으로 보이거든요. 이번 협의 결과, 어떻게 평가하세요? 입법에 속도가 붙을까요?

오늘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과 프랑스 순방에 나서는 윤대통령이 프랑스에서 직접 부산 엑스포 개최를 위한 4차 PT연설자로 나서며 부산엑스포 개최를 위한 총력전에 나섭니다. 싸이 등에 이어 가장 마지막 연설자로 나서 영어로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설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대통령의 직접 등장, 세계인의 표심을 움직이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싱하이밍 대사 발언 논란으로 중국과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5년 만에 미중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습니다. 회담 분위기는 냉랭했다고 전해지지만, 블링컨 장관과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고, 향후 정상 간 회담 가능성도 점쳐지면서, 이번 미중관계가 우리 대중 외교 전략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먼저 이번 회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민주당은 이번 미중 회담을 계기로 윤정부 외교정책 비판에 나섰습니다. 윤정부의 '탈중국 풀악셀'은 어리석은 짓이었다며, 정부의 노골적인 중국 때리기를 비판하고 나선 건데요. 우리 정부의 대중외교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해 보여요?

윤대통령의 수능 관련 발언 파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윤대통령의 발언은 당장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수능 현장의 혼란으로 이어졌고, 대통령실의 발언 번복 해프닝까지 일어난 상황인데요. 먼저 이번 사태,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 대통령의 발언 하루 만에 교육부 대입 담당 국장이 전격 교체하고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강력한 이권 카르텔의 증거로 경질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어떤 의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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