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펭수' 패러디한 '펑수' 논란

  • 5년 전
◀ 앵커 ▶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리포터▶

두 번째 키워드는 "'펑수' 등장에 논란 증폭" 입니다.

최근 한국교육방송의 마스코트 '펭수'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인사혁신처에서 홍보 목적으로 탄생시킨 '펑수'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인사혁신처가 지난달 22일 유튜브채널 '인사처 TV'에 공개한 캐릭터 '펑수' 입니다.

인사처는 "'펭수'의 성공기에 자극받은 다른 펭귄이 인사혁신처의 수습 직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면서 "'펑수'를 세종시나 인사처 행사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반갑게 인사해 달라"며 펑수를 알렸는데요.

그런데 요즘 대세 캐릭터인 펭수와 여러모로 닮은 점이 논란입니다.

'펑수'는 남극에서 온 EBS 소속의 연습생이라는 설정과 펭귄이라는 설정이 같고요.

노란 헤드셋을 쓰고 있는 등 외견상 특징도 같은데요.

차이가 있다면 '펑수'는 '펭수'를 선배님이라고 칭하며, 스위스 요들 학교에서 요들송을 배우다 한국으로 방문했다는 점 정도입니다.

'펭수짝퉁' 논란에 누리꾼들 갑론을박이 한창인데요.

"불법복제에 저작권 침해"라는 의견부터,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는 시도가 보기 좋다"는 의견까지 분분한 상태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 앵커 ▶

펭수의 인기를 실감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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