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기생충 앓이', SNS에 패러디 봇물

◀ 앵커 ▶

밤 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 리포터 ▶

오늘 첫 번째 키워드는 "'기생충 앓이'..패러디 봇물" 입니다.

◀ 앵커 ▶

설명해 주시죠?

◀ 리포터 ▶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 열기가 아직 식지 않고 있는데요.

전 세계 SNS에는 '기생충'의 수상 축하 인사와 함께 영화 포스터와 스틸 컷 등을 패러디한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연예매체 표지에 소개된 봉준호 감독입니다.

봉 감독의 사진에 오스카 트로피 4개를 합성한 건데요.

또 다른 미국 매체는 "트로피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잘라서 5등분 해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한 봉 감독의 수상소감을 그림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밖에 기생충 포스터에서 다리만 보이는 부분에 오스카 트로피를 합성한 패러디는 물론, 유명 만화영화와 캐릭터 주인공들이 '기생충' 포스터처럼 검은 띠로 눈을 가린 채 서 있는 모습까지 등장했는데요.

식품업계는 물론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기생충을 패러디한 제품이 속속 선보이는 가운데, 앞으로 더 많은 기생충 패러디물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 앵커 ▶

어떠한 패러디물들이 더 나오게 될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