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박스오피스] 박해일, 유연석 주연의 '제보자' 1위

  • 5년 전
국내박스오피스 40주차(10월 2일 ~ 10월 5일)

2006년 줄기세포 논문 조작 논란을 낳은 황우석 박사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영화 '제보자'가 56만 3,539명이 관람해 개봉 첫 주 1위를 기록했다. 박해일, 유연석,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차태현 주연의 '슬로우 비디오'는 54만 6,879명으로 개봉 첫 주 2위를 기록했다.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볼 수 있는 남자가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있다.

기억이 삭제된 채 매일 밤 살아 움직이는 미로에 갇힌 소년들의 생사를 건 탈출기를 그린 SF영화 '메이즈 러너(The Maze Runner)'가 33만 3,990명(누적 관객수 221만 3,035명)으로 지난 주 1위에서 두 단계 하락했다.

공포영화 '컨저링'의 1년 전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애나벨(Annabelle)'은 32만 7,704명이 관람해 개봉 첫 주 4위를 기록했다. '애나벨(Annabelle)'은 인형에 얽힌 기이한 현상과 마주하게 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공포영화다.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온 '마담 뺑덕'은 20만 3,571명으로 개봉 첫 주 5위를 차지했다. '마담 뺑덕'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를 그린 영화다. 정우성, 이솜, 박소영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