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12년 동전 모아 어머니 생일 선물…동전 무게만 35kg

  • 5년 전
◀ 앵커 ▶

마지막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마지막 키워드는 "12년 동전 모아 생일선물"입니다.

인도의 한 10대 소년이 어머니의 생일 선물을 사기 위해 12년 동안 동전을 모아온 저금통을 깼는데, 모은 동전 무게만 35kg에 달했다고 합니다.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17살의 람 싱이란 소년이 생일을 맞은 어머니에게 12년 동안 모은 돈으로 새 냉장고를 선물했다고 하는데요.

람 싱은 1만 3천5백루피, 우리 돈으로 약 22만 원 정도에 달하는 동전 자루를 들고 가전제품 매장을 찾았다고 합니다.

동전 무게만 35kg, 4시간을 세고도 다 세지 못할 만큼 많은 양의 동전이었지만 가게 주인은 흔쾌히 동전을 다 받아줬다고 하는데요.

특히 모아온 동전이 냉장고 가격에서 2천 루피, 3만 원 정도가 모자랐지만 어머니를 위하는 소년의 마음을 기특하게 여겨 돈을 더 받지 않고 사은품까지 챙겨줬다고 합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