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장수 기린 '장순이' 35번째 생일 맞아

  • 3년 전
세계에서 새끼를 가장 많이 낳은 기린으로 유명한 '장순이'가 35번째 생일을 맞았다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할머니 기린의 생일 사람 나이로 100살이라오!"입니다.

케이크 모양에 건초와 각종 과일로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을 먹고 있는 이 녀석!

에버랜드 테마파크의 인기 스타 기린 '장순이'입니다.

어제, 장순이의 35번째 생일을 맞아 평소 좋아하는 음식들로 생일상이 마련된 건데요.

기린의 평균 수명이 25~ 30세 미만을 고려하면 사람 나이로 100세를 맞은 겁니다.

사실, 장순이는 1990년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총 18마리의 새끼를 낳아 동물들의 기네스북인 '국제 종 정보시스템'에 '세계 최다산 기린'으로 등록돼 있어 다산의 여왕이기도 한데요.

동물원 관계자는 "고령의 장순이를 위해 각종 영양제를 급여하고, 건초 등 먹이를 잘게 썰어서 제공하며 세심히 보살필 예정"이라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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