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타격전 '2차전 향방은?'
  • 5년 전
◀ 앵커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은 어제와 달리 난타전으로 진행중입니다.

이명노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 리포트 ▶

타격전의 시작은 SK가 알렸습니다.

2회말 4번 타자 로맥이 비거리 125m짜리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고…

3회말엔 한동민이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3-0까지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타순이 한 바퀴를 돌자, 침묵하던 키움의 방망이가 살아났습니다.

4회초 안타 5개를 몰아치며 3-3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5회초 김하성의 두점 홈런 등으로 6대3까지 달아났습니다.

SK도 곧바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2사 1.2루 찬스에서 한동민이 키움의 바뀐 투수 안우진을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면서 점수 차를 한점까지 좁혔습니다.

6회 현재 키움이 6-5로 앞서 있는데요.

승부를 예측하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플레이오프 3차전은 내일 하루 휴식일을 가진뒤 모레, 고척에서 열립니다.

MBC 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여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