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두산 투수 코치…오늘은 SK 새 사령탑
  • 3년 전
◀ 앵커 ▶

올 시즌 9위로 부진했던 SK가 두산에 몸담고 있던 김원형 코치를 신임 감독에 선임했습니다.

◀ 리포트 ▶

어제까지 두산의 투수 교체를 위해 마운드를 오르내렸던 이 분.

김원형 투수 코치가 SK 신임 감독으로 전격 선임됐습니다.

2017년 한용덕 한화 감독, 2018년 이강철 KT 감독에 이어 또 한 번 두산 코치가 포스트시즌 도중 새 팀 감독으로 옮기는 건데요.

화수분 야구라는 별명을 가졌던 두산인데 이 정도면 '감독 배출 사관학교'로 별명 하나 추가해야겠어요.

## 광고 ##두산은 가을 야구가 진행중이지만 김원형 감독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번에는 SK에 즉시 합류하도록 허락해줬습니다.

반면 어제 두산에 패하면서 시즌을 마감한 LG는 3년 계약이 만료된 류중일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습니다.

LG 구단은 준플레이오프 탈락 후 류중일 감독이 구단에 면담을 요청해 사의를 전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로써 한화와 LG, 키움까지 사령탑이 공석이 된 세 팀은 감독 인선 작업에 속도를 붙일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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