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평화 찾은 에콰도르…주민·경찰 함께 청소

  • 5년 전
열흘 넘게 반정부 시위가 계속된 남미 에콰도르에는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지난 3일 정부가 유류 보조금을 없애기로 발표한 후, 수도인 키토를 비롯해 에콰도르 곳곳에선 이에 반발하는 과격 시위가 잇따랐는데요.

대통령이 유류 보조금 폐지를 없던 일로 하기로 하면서 시위는 종료됐고, 현지시각으로 14일 이른 아침, 주민과 경찰들은 키토 거리에 한데 모여 도로에 타다 남은 타이어 등 각종 쓰레기를 함께 치우는 것으로 일상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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