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강남·이상화 결혼식…주례 태진아

가수 겸 방송인 강남 씨와 '빙속 여제' 이상화 씨가 지난 주말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이상화/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결혼)식을 치르고 나니까 좀 실감이 나고요. 아직은 어리둥절해요."

[강남/가수]
"제가 살면서 이렇게 떨린 거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날 결혼식에선 강남 씨가 "아버지처럼 모신다"고 밝힌 트로트 가수 태진아 씨가 주례를 맡았고요.

배우 조현재 부부와 가수 양희은 씨, '피겨여왕' 김연아 씨와 '코리안 특급' 박찬호 씨까지 많은 예체능 스타들이 참석했는데요.

두 사람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강남 씨의 집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합니다.

한편, 배우 김민준 씨는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누나인 패션사업가 권다미 씨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지드래곤은 SNS에 결혼식 참석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번 결혼으로 김민준 씨와 지드래곤은 처남과 매형 사이가 돼 연예계에 또 하나의 스타 가족이 탄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