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치사율 높은 버스사고

◀ 앵커 ▶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두 번째 키워드는 "버스 교통사고 사망 858명"입니다.

시내버스와 고속버스, 전세버스 등 각종 버스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사망자가 최근 5년간 85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 위를 달리는 버스.

시민의 발로 불릴 만큼 참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사고가 났다 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지난 2014년 부터 18년까지 발생한 버스 교통사고 4만 1천262건을 분석했더니, 사망자 수는 858명, 부상자 수는 6만 8천234명이었다고 합니다.

사망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250명, 서울이 177명으로 서울·경기지역의 버스사고 사망자 수가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는데요.

그 뒤로는 경남, 인천, 전북 등의 순을 보였다고 합니다.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치사율'은 고속버스가 4.1명으로 가장 높았고 전세버스 3.2명, 시외버스 3.1명, 시내버스 1.7명 등의 순이었다고 하네요.

◀ 앵커 ▶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만큼 더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