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음식 배달업체 직원이 성 범죄자" 靑 청원

  • 5년 전
◀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김수산 리포터,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성범죄자가 음식 배달?" 입니다.

◀ 앵커 ▶

무슨 얘기인가요?

◀ 리포터 ▶

음식 배달을 시켰는데 초인종을 누른 배달업체 직원이 '성범죄자 우편물'에서 본 사람이라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배달업체에서 성범죄자가 일을 못하도록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된 건데요.

청원인은 "최근 동네에서 성범죄자가 배달 대행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작은 동네라 맘카페에 관련 글을 게시했는데, 배달대행 업체 사장이 영업방해죄로 고소하겠다"고 하더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게시 이틀 만에 동의하는 청원은 1만 명이 훌쩍 넘은 상태입니다.

◀ 앵커 ▶

성범죄자 우편물에서 본 사람을 내 집 문 앞에서 직접 마주한다면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