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추석 평균 4일 쉰다…경기 악화 상여금 지급 줄어

  • 5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첫 소식 볼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한국경영자총협회가 538개 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실태조사를 했는데요.

올해 추석연휴의 휴무일수는 평균 4.0일로 지난해 4.6일보다 0.6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앵커 ▶

지난해에는 토요일, 추석 공휴일, 대체 공휴일이 이어지면서 닷새 동안 휴무를 시행하는 기업이 많았던 것 같은데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올해는 추석 공휴일과 일요일이 이어지면서 4일 쉰다고 응답한 기업이 76.4%에 달했는데요.

특히 평균 휴무 일수는 전년 4.6일보다 0.6일 감소했다고 합니다.

가장 궁금한 상여금 지급 계획일 텐데요.

응답 기업의 65.4%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비중은 전년보다 4.8%포인트 줄었다고 하는데요.

전체의 72.5%는 올해 추석 경기 상황이 지난해보다 악화했다고 답했고, 이는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25%, 지난해보다 개선됐다는 2.5%에 그쳤다고 하는데요.

기업 규모별로는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 비중은 300인 이상 기업이 71.3%로 300인 미만 기업보다 7.5%포인트 높았다는데요.

응답 기업의 48.7%는 국내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시점으로 '2022년 이후'를 꼽았고 '2020년'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22.7%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래저래 돈 쓸 일 많아지는 시기가 바로 명절인데요.

경기침체로 명절 분위기 예년 같지 않다지만 연휴 기간 마음만은 넉넉한 한가위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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