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복숭아·양파, 효자 농작물…연 평균 수입 8%씩 늘어

  • 5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여름이 제철인 복숭아가 농가 수입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효자 농작물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1980년부터 지난해까지 17개 주요 농작물의 총수입 변화를 조사한 결과 총수입이 가장 많이 증가한 농작물은 복숭아로, 연평균 8.3%씩 늘었다고 합니다.

2위는 최근 가격 폭락으로 재배 농가에 시름을 안겨준 양파가 차지했는데요.

양파는 38년간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농작물로도 기록됐습니다.

반면 쌀보리와 겉보리, 맥주보리 등은 같은 기간 연평균 총수입이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해 농사를 지어도 돈이 되지 않는 사양 농작물로 전락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농가에선 수익성이 높은 효자 농작물을 찾아 재배하시려는 건 당연한 일일텐데요.

올해 양파값 폭락과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정부의 정확한 수요 예측과 적극적인 안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