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대구 상황…기저질환 없는 60대 여성 숨져
- 4년 전
◀ 앵커 ▶
대구 경북 지역의 확진 환자는 4천7백여 명으로 늘었고 대구에서는 밤사이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경북대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윤영균 기자, 대구에서 발생한 사망자 중 한 명은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였다고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67살 여성이 어제 새벽 숨졌는데요.
기저질환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로 사인은 폐렴이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에는 심장비대증 등의 기저질환이 있던 80대 여성이, 한 시간 뒤에는 고혈압과 당뇨가 있던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대구에서 세 명이 숨진 것인데 이로써 전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었습니다.
33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습니다.
대구·경북 지역 확진 환자는 4천780명으로 늘었습니다.
다만 어제 대구의 추가 확진 환자가 4백 명 정도로, 하루 5백여 명씩 늘던 데 비하면 다소 주춤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앵커 ▶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병상확보 문제가 중요할 텐데,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잘 되는지 궁금합니다.
◀ 기자 ▶
네, 집에서 입원을 기다리고 있는 대구지역 확진 환자만 2천3백 명에 달하는데요.
어제까지 6백 명 가까이 되는 경증환자가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했습니다.
대구 생활치료센터는 6곳으로, 모두 1천2백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데요.
정부는, 생활치료센터를 신속히 확충해, 다음 주 초까지 2천 명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경찰이 신천지 대구교회에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는데, 검찰이 보완수사를 지시했다고요?
◀ 기자 ▶
그렇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1일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 청구해 달라며 검찰에 신청을 했었는데 검찰은 보강 수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완수사를 지시했습니다.
그제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신청했지만 검찰은 현 단계에서 압수수색의 필요성 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어제 다시 경찰에 보완수사를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달 28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북대병원에서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대구 경북 지역의 확진 환자는 4천7백여 명으로 늘었고 대구에서는 밤사이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경북대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윤영균 기자, 대구에서 발생한 사망자 중 한 명은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였다고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67살 여성이 어제 새벽 숨졌는데요.
기저질환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로 사인은 폐렴이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에는 심장비대증 등의 기저질환이 있던 80대 여성이, 한 시간 뒤에는 고혈압과 당뇨가 있던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대구에서 세 명이 숨진 것인데 이로써 전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었습니다.
33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습니다.
대구·경북 지역 확진 환자는 4천780명으로 늘었습니다.
다만 어제 대구의 추가 확진 환자가 4백 명 정도로, 하루 5백여 명씩 늘던 데 비하면 다소 주춤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앵커 ▶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병상확보 문제가 중요할 텐데,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잘 되는지 궁금합니다.
◀ 기자 ▶
네, 집에서 입원을 기다리고 있는 대구지역 확진 환자만 2천3백 명에 달하는데요.
어제까지 6백 명 가까이 되는 경증환자가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했습니다.
대구 생활치료센터는 6곳으로, 모두 1천2백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데요.
정부는, 생활치료센터를 신속히 확충해, 다음 주 초까지 2천 명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경찰이 신천지 대구교회에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는데, 검찰이 보완수사를 지시했다고요?
◀ 기자 ▶
그렇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1일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 청구해 달라며 검찰에 신청을 했었는데 검찰은 보강 수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완수사를 지시했습니다.
그제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신청했지만 검찰은 현 단계에서 압수수색의 필요성 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어제 다시 경찰에 보완수사를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달 28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북대병원에서 MBC뉴스 윤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