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女 육상대회 1·2등이 남자…? 중국 누리꾼 '시끌'
  • 5년 전
◀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김수산 리포터,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여자육상대회 1등이 남자?"입니다.

◀ 앵커 ▶

무슨 얘기인가요?

◀ 리포터 ▶

중국 육상선수권 대회 여성 400m 부문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한 선수를 두고 중국 누리꾼들이 시끄러운데요.

왜 그런지, 직접 보실까요?

최근 중국 헤이룽장성 다칭에서 열린 중국 육상선수권대회 여자 400m 결승 장면입니다.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들 매우 지친 표정이죠.

그런데 이 두 장의 사진 때문에 중국이 시끄럽습니다.

각각 1·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랴오와 퉁 선수 외모가 꼭 남자 같기 때문인데요.

중국 누리꾼들 역시 "선수의 외모가 여성보다는 남성에 가깝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논란이 커지자 중국 육상협회는 "두 선수 모두 여자"라고 발표하기에 이르렀다고 하는데요.

랴오와 퉁 선수는 조만간 열릴 국제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하니, 그때 신체검사를 통해 진위가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누가 봐도 남자 같은데요. 조만간 진실이 가려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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