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페스티벌 취소…팬 초대 '개인 공연'

  • 5년 전

◀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김수산 리포터 나와있는데요,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공연 취소되자 무료공연"입니다.

◀ 앵커 ▶

네 '호날두 노쇼'에 대한 팬들의 분노가 아직 풀리지 않고 있는데요.

혹시 비슷한 얘기 아닌가요?

◀ 리포터 ▶

네 오히려 대조적인 이야기입니다.

영국의 싱어송 라이터 앤 마리가 한국을 찾아 그저께 밤 인천의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는데요.

우천으로 그만 공연이 취소됐다고 합니다.

그러자 앤 마리는 SNS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자신이 공연을 취소하겠다고 한 적이 없는데 주최 측이 공연을 취소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인근 호텔에서 자체적으로 공연을 하겠다며 팬들을 급히 초대했습니다.

누구나 환영한다는 무료 공연 소식을 듣고 한밤에 모여든 팬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는 '떼창'을 하고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즐거워했고

이 모습은 SNS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비록 정식 공연이 아닌 개인적으로 급히 준비한 무대였지만 팬들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 앵커 ▶

네 계약을 어기고 경기에 나오지 않고도 사과조차 없는 축구 스타 호날두와 정말 비교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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