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유튜브 "극단주의 동영상 수천 개 삭제"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가 극단주의와 혐오 발언 등을 담긴 동영상과 채널 수천 개를 삭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차별이나 분리, 배척을 정당화하기 위해 특정 집단이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유튜브는 금지 대상으로 지목했는데요.

유대인이 비밀리에 세상을 통제하고 있다거나 여성이 남성보다 지적으로 열등하기 때문에 일부 권리를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 백인이 우월하다는 내용의 동영상 등을 사례로 언급했습니다.

또, 혐오 발언 금지 정책을 정면으로 위반하지는 않지만 반복적으로 금지선을 건드리는 채널에 대해서는 광고 수익을 배제할 방침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