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33년 만에 가격 44배 폭등한 '모네의 그림'

  • 5년 전

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 한 점이 뉴욕 경매에서 33년 만에 44배 폭등한 가격인 우리돈 1천 318억 원에 팔렸습니다.

황혼 무렵 수확을 마친 들판에 원뿔 모양으로 쌓인 '건초더미'를 표현한 모네의 그림.

지난 1890년대 초반 모네가 완성한 연작 작품으로 모두 25점이 있는데요.

기본 배경은 같지만 계절과 날씨, 시점 등은 각각 다릅니다.

이번에 팔린 그림은 건초더미 연작 중에서도 선명한 색상과 인상적인 사선식 붓놀림, 독특한 원근법 등으로 다른 작품들과 뚜렷이 구별되는데요.

지난 1986년 뉴욕에서 250만 달러, 현재 환율로 30억 원에 팔렸으나 33년 만에 44배 뛴 1억 1천 70만 달러 우리돈 1천 318억 원에 낙찰돼 모네 작품중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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