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집트, 투탕카멘 조각상 경매 중단 요구
  • 5년 전

이집트 정부가 불법 반출 가능성이 있는 투탕카멘 조각상이 경매에 오르자, 경매 회사 측에 판매 중단은 물론 반환을 요청했습니다.

이집트 고대 신 아문의 얼굴을 본떠 만든 28센티미터의 크기의 조각상, 3천년 전 만들어져 5백만 달러 우리돈 59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다음달 영국 런던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었지만 이집트가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소유주가 조각상을 보유하게 된 경로가 투명하지 않다는 건데, 이에 이집트 정부는 경매사 측에 소유주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습니다.

이집트에선 지난 1983년 개인이 소장하지 않은 모든 문화재를 정부 소유로 규정하고 이를 팔거나 외국으로 반출할 수 없게 하는 법을 제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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