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의족 얻고 기뻐 춤추는 아프간 소년

  • 5년 전

◀ 앵커 ▶

마지막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마지막 키워드는 "다리가 생겼어요" 입니다.

생후 8개월에 총상으로 다리를 절단해야 했던 한 소년이 의족을 낀채 흥겹게 춤을 추는 영상이 화제입니다.

한 소년이 팔다리를 움직이며 흥겹게 춤을 춥니다.

영상속 주인공은 아프가니스탄의 5살 소년, '아마드 사예드 라만' 인데요.

하지만 라만의 모습, 어딘지 모르게 조금 부자연 스러워 보이죠?

오른쪽 다리에 의족을 낀 겁니다.

라만은 생후 8개월 때 내전으로 오른 다리에 총상을 입고, 무릎 아래를 절단하는 수슬을 받았다는데요.

최근 4번째 의족을 새롭게 갖게 됐다고 합니다.

새 의족이 얼마나 좋았던지, 라만은 기쁜 마음에 카불 국제적십자위원회 병원 안에서 춤을 췄고 이 장면이 SNS에 퍼져 나가게 된겁니다.

아프간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어린이 900명 포함, 3천800여명의 민간인이 내전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는데요.

언제쯤이면 전쟁의 비극이 멈춰질까요?

지금까지 투데이 이슈톡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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