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영상] 공항 탑승객 반긴 '말하는 석상'

  • 5년 전

입니다.

공항은 한 국가를 대표하는 얼굴이기도 한데요.

미국의 한 공항엔 특이한 조각상이 등장해 전 세계 환승객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미국의 콜로라도주에 있는 덴버의 국제공항.

인간과 새를 합성해놓은 듯한 가고일 석상이 탑승객들을 향해 말을 거는데요.

신기함에 잠시 당황해 하는 사람들!

어느새 석상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요.

말하는 석상은 사실 덴버 공항 측이 공항 건설 24주년을 기념해서 제작했습니다.

유압과 전기 힘 등으로 움직일 수 있는 애니메트로닉 로봇을 최신 터미널에 놓아둔 겁니다.

재치있는 유머로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석상.

공항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며 비행기를 기다리는 환승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역할을 톡톡히 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