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월급 못 받는 공무원에 "좀 괴로운 일"

  • 5년 전

◀ 앵커 ▶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 업무정지, 셧다운으로 공무원들이 한 달 넘게 월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며느리가 이들의 고통을 사소한 것처럼 이야기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의 부인 라라 트럼프는 지난 21일 한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임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좀 괴로운 일이지만 미래 세대를 위한 일"이라고 말했는데요.

이후 희생에 감사하다, 힘을 내라 등의 발언을 했지만 현지 언론과 SNS에선 이 '좀 괴로운 일'이란 표현을 문제삼았습니다.

무급으로 일하거나 강제 휴직을 당한 공무원들의 상황을 사소한 것처럼 이야기했다는 건데요.

"백만장자의 아내이니 자녀들의 끼니조차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을 이해못할 것"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매달 정해진 날짜에 나오는 월급의 중요성을 모르더라도 사회 지도층이라면 표현 하나하나에 신중해야겠죠.

마지막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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