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국민연금 둘다 받는 부부 30만쌍 돌파…최고 333만 원

  • 5년 전

◀ 나경철 아나운서 ▶

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 지 벌써 30년이 넘었죠.

이제는 남편과 아내가 모두 연금을 받는 부부도 30만 쌍을 넘어섰다고 하는데, 매달 333만 원의 연금을 받는 부부도 있다고 합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국민연금 노령연금을 받는 부부는 30만7천여 쌍으로 집계됐는데요.

2014년 15만 쌍을 넘어선 뒤 4년 여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부부 합산 기준 가장 높은 연금액은 월 333만 원 정도로, 이 부부는 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 1988년 1월부터 가입해 27~28년간 보험료를 납부했다고 합니다.

또 전체 수급 부부의 20.4%인 6만2천여 쌍은 부부 합산 매월 100만 원이 넘는 연금을 받고 있었고, 1천112쌍은 매달 2백만 원이 넘는 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앵커 ▶

부부가 모두 국민연금에 가입하면 손해라고 잘못 알려진 적도 있다고 하는데요.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소식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