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육아휴직 공무원 3명 중 1명은 '아빠'

  • 3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공무원 육아휴직 1/3은 '아빠'"

일반 기업에서도 남성들의 육아휴직이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분위기가 정착됐다고 볼 수 없는데요.

남성 공무원들에겐 육아휴직 제도가 많이 정착됐다는 소식인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아이를 돌보기 위해 직장에 육아휴직을 내는 행정부 소속 공무원 3명 중 1명은 남성이었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젖병을 물리고, 집안 청소까지 해내는 남성의 손길이 분주한데요.

지난해 민간기업의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전년 대비 23%로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육아휴직자 4명 중 1명은 아빠인 셈이라는데요.

하지만 남성 공무원들, 육아휴직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19년 육아휴직을 낸 공무원은 9천 971명으로 이중 남성이 33%를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민간 기업에서 육아휴직을 낸 4명중 1명이 아빠 라면, 공무원은 3명중 1명이 아빠라고 합니다.

이는 부모가 함께 자녀를 돌보는 '맞돌봄' 문화가 확산한 결과로 보인다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민간 부문의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은 20%대에 머물면서, 민간기업에서도 성별 구분 없이 육아휴직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터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