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코로나19 사태에 '아빠 육아휴직' 급증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육아휴직 4명 중 1명은 아빠"

요즘 주변에서 보면 육아휴직 하시는 남성분들 많으시던데요.

부모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맞돌봄'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도 봐도 될 것 같아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렇습니다.

올해 상반기 육아휴직을 신청한 민간 근로자 4명 중 1명은 남성이었다고 합니다.

요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인데요.

육아휴직 기간 아기 보는 게 너무 힘들다고 말하는 남성분들, 많아진 게 사실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올해 상반기 육아 휴직자 6만 2백여 명 가운데, 남성이 1만 4천8백여 명으로 25% 가까이 달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4% 늘었다고 합니다.

육아휴직자 4명 중 1명꼴로 남성인 셈이라는데요.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자녀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육아휴직 제도를 적극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등교 개학 연기 등으로 집에서 자녀를 돌봐야 하는 직장인이 늘어난 측면도 있겠어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최근 남성들은 자녀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육아휴직 제도를 적극 활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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