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외제차 엔진서 불…안산 車 부품 공장 '화재' 外

  • 6년 전

◀ 앵커 ▶

어제(27일) 저녁 전북 고창군에서 주행 중이던 외제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추돌 사고로 운전자가 차량에 갇히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도로 한복판, 서 있는 외제차량에서 연기와 함께 불꽃이 치솟습니다.

어제저녁 6시쯤 전북 고창군 남고창IC 인근 도로에서 56살 박 모 씨가 몰던 2002년식 사브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박씨는 '달리던 중 엔진에서 연기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

비슷한 시간, 부산 금정구 남산동의 한 주택가에서는 2.5톤짜리 활어차가 주차돼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활어차 운전자 48살 안 모 씨가 차량 안에 갇혔다 구조됐습니다.

=============================

어젯밤 11시 반쯤엔 서울 서부간선도로 금천교 부근에서 65살 전 모 씨가 몰던 1.2톤 화물차가 도로 경계석에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전 씨는 다리를 다쳤으며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 1개 차로가 30분 정도 통제됐습니다.

=============================

어제저녁 6시 반쯤엔 경기도 안산시 성곡동의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4개 동을 태워 소방서 추산 6억 7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