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철로 부근 전도…달리던 차량에 화재

  • 4년 전
◀ 앵커 ▶

어제 저녁 서울 용산구 이촌역 인근에서 철길에 1톤 화물차가 넘어지면서 열차 운행이 2시간 넘게 차질을 빚었습니다.

광주시 서구의 한 도로에선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나 운전자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밤 사이 들어온 사고 소식, 한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철로 옆에 화물차가 넘어져 있고, 소방대원들이 차량을 끌어올리느라 안간힘을 씁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용산구 이촌역 인근 철길에서 66살 남 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전도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처리 과정에서 경의중앙선 선로를 이용하는 KTX 등 열차 운행이 2시간 반 동안 차질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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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에 차량 한 대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광주시 서구 치평동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SM3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가 대피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7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시작된 불이 에어컨 송풍구 등을 통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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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오늘 새벽 2시 50분쯤엔 경남 창원시 팔용동의 7층짜리 모텔 옥상에서 불이 나 투숙객 5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옥상 창고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2백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한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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