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벤츠 차량에 불…재래시장 등 화재 잇따라

  • 6년 전

◀ 앵커 ▶

어젯밤 서울 동부간선도로를 달리던 벤츠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조한 날씨 탓에 전통시장에서도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최유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9시쯤 서울 성동구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방향으로 달리던 벤츠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천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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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빼! 아이고 뭐가 터진다."

오늘 새벽 3시쯤엔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있는 청과 노점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새벽 장사를 준비하던 상인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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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평택제천고속도로 노은1 터널 부근에서 서울로 향하던 45인승 버스가 앞서가던 25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박 모씨 숨졌고, 승객 1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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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0분쯤엔 경남 통영 서호시장 안에 있는 수산물 판매 점포 3곳에서 불이 났습니다.

영업을 마친 시간이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점포 3곳과 수족관 등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 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최유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