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 낚시객 2명 구조…달리던 트럭 화재
  • 4년 전
◀ 앵커 ▶

어제저녁 충남 태안 연안에서 탑승객 2명을 태운 레저보트가 표류하다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충남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던 1톤 트럭에서 불이 나 차량 절반이 불에 탔습니다.

조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바다 위에 떠있는 소형 보트에서 남성 두 명이 차례로 구조됩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충남 태안군 근처 해상에서 낚시에 나선 레저보트가 고장 나 1시간 동안 표류했습니다.

이들은 파도가 거세져 연안으로 돌아오려다 시동이 걸리지 않자, 해경에 구조 요청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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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앞부분이 불에 타 까맣게 그을렸고, 유리창은 모두 깨져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호남고속도로 논산 분기점 부근에서 33살 이 모 씨가 몰던 1톤 트럭에 불이 나, 소방서추산 1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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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투자 관련 유튜브 방송을 하던 30대 남성 피습 사건의 용의자가 범행 직후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달아난 용의자 2명 가운데 1명이 호주로 도망친 것을 확인하고, 인터폴에 수사 공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9일 새벽,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단지 엘리베이터 안에서 가상화폐 투자 정보 방송을 하는 황모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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