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리다주서 총격 사건…4명 숨지고 11명 부상

◀ 앵커 ▶

미국 플로리다주의 잭슨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총격사건은 게임대회 중 일어났는데, 게임에 진 한 참가자가 총을 쐈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왔습니다.

장인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지시간 26일 미국 플로리다 주의 잭슨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최소 4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건은 잭슨빌의 복합 쇼핑몰인 '더 잭슨빌 랜딩'의 한 게임 바에서 발생했습니다.

온라인 게임 대회가 진행 중이었는데 게임에서 진 한 참가자가 화가 나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목격자들은 진술했습니다.

[사건 목격자]
"그들이 용의자를 (게임에서) 이겼습니다. 용의자는 화가 나 카운터로 갔고 그는 일어나서 총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현지 보안관 측은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다수는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용의자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다른 추가 용의자가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플로리다에서는 지난 2월에도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7명이 숨지는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MBC뉴스 장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