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 남부 상륙한 '엘사'…1명 숨지고 10명 부상

  • 3년 전
현지 시간 7일 미국 남부에 상륙한 열대성 폭풍 엘사로 인해 총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 사고는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발생했는데, 당시 시속 80km에 달한 강풍 탓에 부러진 나무가 자동차를 덮치면서 시민 1명이 숨졌습니다.

같은 날 조지아주에서는 토네이도가 발생해 주차된 차량을 덮쳐 10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이어졌는데요.

이밖에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일대에서는 2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지만, 다행히 병원 등 주요 시설에 단전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미국 기상청은 현지 시간 9일, 엘사가 버지니아주를 거쳐 대서양으로 빠져나갈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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