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美 캔자스 술집에서 총격…4명 사망·5명 부상

미국 중부 캔자스 주의 한 술집에서 주말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미국 캔자스 주 캔자스시티에 있는 한 술집에서 일요일인 6일 오전 1시 반쯤 두 사람이 총을 쏘고 달아나 경찰이 용의자들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당시 술집 내부에는 40명 정도가 있었는데, 히스패닉계 남성 4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5명은 다쳤습니다.

당국은 일단 인종차별 범죄나 무차별 총기 난사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뚜렷한 범행 동기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는데요.

일부 현지 언론은 목격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총격 사건 전에 술집에서 논쟁이 벌어졌고, 이후 용의자들이 밖에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 총을 쐈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