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佛 스트라스부르서 총격…"2명 사망·11명 부상" 外

  • 5년 전

▶ 佛 스트라스부르서 총격…"2명 사망·11명 부상"

프랑스 북동부 도시 스트라스부르에서 총격이 발생했는데요.

당초 11명으로 알려졌던 사상자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1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클레베르 광장에 총성이 수십차례 울렸습니다.

인파가 몰리는 크리스마스 시장과도 가까운 곳에서 발생한 이번 총격으로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는데요.

이후 용의자는 도주했으며,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내무장관은 이번 총격을 심각한 안보 사건으로 보고, 안전을 우려해 주민들에게 집 안에 머물 것을 당부했습니다.

▶ 브라질 성당서 미사 도중 총격…8명 사상

브라질 상파울루 주 캄피나스 시의 성당에서는 미사 도중 괴한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1일 오후 1시쯤 한 남성이 성당에 들어서더니 총을 쏘기 시작한 건데요.

이후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인도 뉴델리 도심에 원숭이떼 출몰

인도 당국이 뉴델리 도심에 출몰하는 원숭이떼 때문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궁은 물론 국회의사당 건물에도 원숭이가 무리지어 있는 장면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건물 외벽을 타고 오르내리는가 하면 유리를 깨고 실내에 침입하거나 전깃줄을 파손하는 등 원숭이가 문제를 일으키면서 급기야 당국은 포획에 나섰는데요.

5천여 마리로 추정되는 원숭이를 모두 잡기엔 역부족입니다.

▶ "산타도 공부가 필요해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한 학교가 덩달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춤을 추는가하면 자못 진지한 표정으로 강연을 듣는 등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고 있죠.

이곳은 산타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예비 산타들은 분장 방법이나 화법 등을 터득해가면서 매일같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하네요.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