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핵협정 탈퇴..."북한에 보내는 신호" / YTN

  • 6년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 협정 탈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고 핵 협정 이후에도 이란의 핵무기 개발과 테러리즘 지원 행위를 막지 못했고 이란이 거짓말을 했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며 협정에서 탈퇴한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7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이란이 체결한 이란 핵협정은 이란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서방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의 포괄적 행동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란 핵 핵협정이 이란의 핵 추구를 막지 못했다고 비판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 당사국들이 만족할만한 수정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협정을 탈퇴하겠다고 공언해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이란 핵협정 탈퇴 선언이 "불충분한 합의는 수용할 수 없다는 신호를 북한에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또 이번 결정으로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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