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옥의 뉴스 읽기] 조현민 내일 소환‥드루킹 모레 첫 재판

  • 6년 전

◀ 앵커 ▶

다음 뉴스 읽어드립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재판에 앞서 내일과 모레에도 사회를 들썩이게 한 인물들이 소환되거나 재판을 받습니다.

내일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데요.

혐의는 폭행 및 업무 방해.

여기서 폭행 혐의는 지난달 광고대행사 직원들과 한 행위에서 종이컵에 든 음료를 뿌린 건데 조 씨는 얼굴에 뿌리지 않고 물컵을 밀쳤을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폭행 혐의를 벗기 위한 얘기겠죠.

경찰은 당시 회의 참석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해서 저장된 녹음파일을 분석해 폭행 당시 상황과 맞춰봤고요.

그래서 압수한 휴대전화가 핵심단서입니다.

그 다음 날인 2일에는 댓글 조작사건의 드루킹 김 모 씨 등 3명이 첫 재판을 받습니다.

이 재판은 이명박 전 대통령 재판과 달리 준비 절차 없이 곧바로 정식 재판이 열리는데요.

드루킹 김 씨는 법정에 나와야 합니다.

그동안 김 씨가 현 정권에 대해 폭로를 암시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린 만큼 첫 공개 재판에서 드루킹이 폭로성 진술을 할지 그 대목을 유심히 봐야 합니다.

지금까지 이세옥의 뉴스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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