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Hyun Bin, "I really wanted to acting" Teardrop (현빈 '연기 하고 싶었다' 오열)

  • 8년 전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날이 왔습니다!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던 현빈씨가, 드디어 전역한 것인데요. 현빈씨가 폭풍 눈물을 흘려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고 하네요. 현빈씨가 눈물을 보인 이유~ 지금 바로 전해드릴게요.

2011년 3월 7일 팬들의 배웅 속에 큰 절을 올리고 해병대로 떠났던 현빈! 그가 21개월 만에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군복옴므란 말이 떠올를 정도로 멋진 군복자태를 뽐낸 현빈은, 큰 절로 팬들에게 전역인사를 전했는데요.

[현장음: 현빈]

필승 신고합니다. 병장 김태평은 2012년 12월 6일부로 전역을 명받았습니다. 이 신고합니다. 필승

[인터뷰: 현빈]

Q) 전역 소감은?

A) 오랜만이네요. 보고 싶었습니다. 일단 이렇게 날씨도 춥고 그리고 도로 사정도 안 좋고 상황이 많이 안 좋았는데 이렇게 새벽부터 그리고 아침부터 전역을 너무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여기 계신 저희 팬 여러분들 그리고 언론 관계자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터뷰: 현빈]

Q) 해병대 생활은 어땠나?

A) 군대 와서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그리고 배웠습니다. 21개월 전에 제가 여러분들에게 조금 더 단단해지고 든든해져서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해병대에서 군복무를 하면서 그 약속은 제가 지킨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단단해진 것 같고 여러분들께 다가가기 조금 당당하게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해병대 생활을 되돌아보던 현빈은 군에 있는 동안 하지 못했던 연기에 대한 갈증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현빈]

그동안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습니다.

끝내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한 현빈은 팬들에게 등을 보인 채 한참을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현장음: 현빈]

휴가 때도 제가 연기를 할 수 없으니까 후배들 연기하는 곳에 가서 연기 보면서 대리만족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멈출 줄 모르는 현빈의 눈물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는데요.

[인터뷰: 현빈]

저한테도 다시 연기할 수 있는 시간이 다시 왔고 그리고 여러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잘 준비해서 제가 하고 싶었던 연기 저의 연기를 보고 싶어 하셨던 분들께 제가 군대 생활하면서 많이 받았던 에너지를 잘 쌓아놨으니까 여러분들에게 다시 그 에너지 돌려드리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빈이 무사히 해병대 생활을 마칠 수 있었던 건 끝까지 믿고 기다려준 이들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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