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Hyun Bin, Activities after being discharged? ('해병대' 현빈 컴백, 전역 후 행보)

  • 8년 전
배우 현빈씨가 바로 오늘 오전 10시에 팬들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해 3월 입대한 현빈씨는 2년에 가까운 복무를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팬들 앞에 섰는데요. 향후 현빈씨의 행보에 대해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Q) 현빈씨, 드디어 다시 볼 수 있게 된 건가요?

A) 네. 군복무를 마친 현빈씨는 조금 전인 오전 10시 해병대의 협조 아래 사령부 영내에서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전역 인사를 전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카메라 앞에 선 현빈씨는 다소 긴장된 모습이었지만 웃음을 잃지 않았는데요. 현빈씨를 다시 보게 된 팬들도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때 입대한 후 약 2년 만에 사회로 돌아오는 현빈씨 역시 행복감을 드러냈습니다.

Q) 스타의 전역이 이렇게 화제를 모은 적이 있었나요?

A) 물론 스타들이 무사히 군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다는 것은 팬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주는데요. 현빈의 경우 해병대를 자원해 복무를 마쳤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통상 연예인들은 입대 후 연예사병으로 발탁돼 부대 내에서도 연예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현빈씨는 대부분의 시간을 일반 병사들과 함께 보내며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쳤습니다. 게다가 현빈씨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성공으로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을 때 군입대했기 때문에 팬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컸는데요. 이런 관심과 아쉬움이 현빈씨의 전역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Q)현빈씨의 군복무 시절 이야기가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A) 네. 해병대에서 현빈과 함께 생활했던 선임이 바로 '공부의 신'으로 유명한 구본석 씨인데요. 구씨는 얼마 전 한 인터넷 방송과 인터뷰에서 현빈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구씨는 사회자가 다수 연예인이 휴가, 외박을 자주 나오는 것을 언급하자 "현빈은 절대 아니었다"며 "해병대는 연예인이 워낙 오지 않기에 규정이 없다. 오게 되면 일반 사병과 같이 대우를 받는다. 또한 현빈은 자신이 연예인이라 대우 받는 것을 싫어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처럼 현빈씨가 해병대 복무 중 연예인 특례를 전혀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미지가 더욱 좋아졌습니다.

Q) 현빈씨의 인기, 과연 어느 정도인가요?

A) 현빈씨는 지난해 3월 입대했는데요. 하지만 그의 모습은 각종 CF를 통해 올해 초까지도 볼 수 있었는데요. 군입대를 앞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광고주들이 현빈씨가 1년치 광고를 모두 촬영하고 입대하길 원했기 때문입니다. 전역을 앞두고도 현빈씨의 소속사에는 광고 계약을 원하는 문의가 줄을 이었다고 하는데요. 현빈씨가 전역 후 정식 계약을 마치면 최소 30억원 이상의 광고 수익을 올릴 것으로 관측됩니다.

Q) 그런데 현빈씨는 최근 오랫동안 함께 일했던 장동건씨와 결별하지 않았나요?

A) 맞습니다. 현빈씨는 장동건씨가 속한 연예기획사에 오랜 기간 몸담아 왔는데요. 군복무 기간 중 전속 계약 기간이 만료된 후 재계약하지 않았습니다. 장동건씨가 속한 소속사는 지난 9월 SM엔터테인먼트가 최대 주주로 있는 계열사 SM C&C와 합병하며 둥지를 옮겼는데요. 하지만 현빈씨는 역시 같은 소속사에 있던 신민아씨와 함께 신생 연예기획사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습니다. 이 회사는 전 소속사에서 현빈씨와 신민아씨를 담당하던 이사가 만든 회사인 만큼 보다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간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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