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Hyun Bin, "I really wanted to acting" (현빈 '정말 연기하고 싶었습니다')

  • 8년 전
해병대에서 복무했던 현빈이 21개월의 복무를 마치고 오늘 전역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에는 많은 팬들과 취재진 앞에서 간단한 전역신고식을 가졌는데요. 현장에 함께했던 취재 기자 연결해 당시 상황 전해들어보겠습니다. 김묘성 기자.

[현장음: 김묘성기자]

네. 김묘성입니다.

Q) 현빈이 전역했네요. 입대때와 마찬가지로 기자들앞에서 짧은 인사가 있었지요? 오늘 오전에 있었던 전역 신고신 현장.. 정리해주시지요.

A) 네. 이왕 군대에 갈 거라면 강한 군대에 가고 싶다'며 해병대를 선택한 배우 현빈이 본명 김태평 이라고 뚜렷히 새겨진 명찰을 달고 배우 현빈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해병대사령부에서는 현빈의 전역 신고식이 있었는데요. 큰절로 먼저 인사를 한 현빈은 "오랜만이네요 보고싶었습니다."라고 입을 떼고.. "날씨. 도로사정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렇게 새벽부터 오신 팬여러분과 취재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21개월 전, 입대 당시에도 많은 분들앞에서 인사를 하고 기쁜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이렇게 전역할때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따뜻하다며..군대에 오면서 더욱 단단해지겠다 약속을 드렸는데 그 약속 당당히 지킬 수 있는 것 같다며 뿌듯해 했습니다.

Q) 현빈의 연기 갈증이 대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연기를 하고 싶던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고요?

A) 네. 그렇습니다. 그동안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고 마음을 고백한 현빈은 울컥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는데요. 잠시 뒤로 돌아서 눈물을 닦고 마음을 추스른 그는 군복무 당시 휴가를 나와서도 연기가 너무 하고 싶은 마음에 후배들이 연기하는 곳에 직접 가서 보곤했다며 애뜻했던 당시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 연기 할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고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만큼...또 군대에서 열 살 어린 동료 해병들에게 건강하고 좋은 에너지를 받은 만큼.. 고스란히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밖에도 전역 소감으로... 제일 보고싶은 사람을 부모님이라고 밝혔는데요.오늘 전역하는 자리에 부모님이 오고 싶어하셨지만 그럴수 없었다며 집에 가서 부모님께 큰절로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인것 같다고 부모님을 뵐...부푼 기대를 보였습니다. 군대 안에서는 배우 장동건과 제일 많이 통화를 했다고 하네요.

Q) 1년 9개월 동안 모병 홍보병으로 복무한 현빈이 군생활을 마무리하면서 국방부 장관 표창도 수상했다고요?

A) 네. 그렇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 앞서 부대 내 전역 신고하는 자리에서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한 이에게 수여하는 국방부 장관 표창과 해병대 사령관 표창이 현빈에게 주어진 것으로 전해집니다.해병대 관계자는 "현빈은 톱배우지만 몸을 사리지 않고 모범적으로 군 생활을 했고 일반사병과 똑같은 대우와 훈련을 받았으며 누구보다 성실히 군 복무에 임했다. 모든 사람에게 늘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고 수상 이유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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