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3rd anniversary of Park Yongha's death (고 박용하 3주기, 팬들 애도 속 진행)

  • 8년 전
지난 30일은 고 박용하씨가세상을 떠난지 3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팬들이 함께 해고인의 넋을 기렸는데요.

비가 많이 내렸던 지난해와는 달리 맑은 날씨에서 진행된 고 박용하씨의 3주기 추모식 현장 모습 지금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 2010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 박용하의 3주기 추모식이 팬들의 애도 속에 진행됐습니다.

6월 30일 오전 고인이 잠든 경기도 분당의 한 추모공원에서 고 박용하의 3주기 추모식이 열렸는데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고인이었던 만큼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천여 명의 일본 팬들이 한국을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일본 활동 당시 고인이 부른 히트곡들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 추모식이 진행됐는데요.

고인의 활동사진과 근조화환 플랜카드 등이 놓인 가운데 팬들을 준비한 꽃을 헌화하며 고인과의 추억을 되새겼습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지도 3년.

그러나 여전히 고인을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은 여전했는데요.

길게 늘어선 팬들의 모습에서 고인이 생전, 그리고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편, 올해는 고 박용하의 국내 데뷔 2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한데요.

소속사 측은 팬들과 함께 하는 사진전과 특별 상영회를 준비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고인의 누나이자 소속사 측 대표인 박혜연씨는 '작년에 일본에서 상영한 필름 콘서트를 진행하며 생전에 활동했던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어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는데요.

지난 4월에는 도쿄 오사카 등 일본 곳곳에서 '2013 박용하 메모리즈 투어 인 재팬'이 개최됐으며 현재 도쿄에서는 필름 콘서트 앙코르 상영회가 오는 7월 5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1994년 데뷔 한 이래 [보고 또 보고] [겨울연가] [온에어] 등에 출연하며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아 한류스타로 자리한 고 박용하.

지난 2010년 6월 30일 33세의 나이로 스스로 세상을 등져 많은 팬들의 안타깝게 했는데요.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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