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Um Jiwon tears at the Youngpyung award (10년 만에 여우주연상 수상 엄지원! 눈물 흘린 사연은)

  • 8년 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평론가들이 뽑은 영평상 시상식이 얼렸습니다.

올해 33회를 맞이한 영평상 시상식에는 영화계를 빛낸 올해의 배우들이 자리를 함께 했는데요.

[설국열차]와 [관상]이 모두 900만 명을 돌파해 화제를 모은 송강호는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장음: 송강호]

꿈보다 해몽이라고 참 민망하고 쑥스럽기도 하고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천만을 넘지 않고 이정재 씨 그죠. 900만 된 게 천만 다행이자 않을까 생각됩니다.


[관상]에서 또 다른 얼굴의 수양대군을 연기했던 이정재는 인기상을 받았는데요


[현장음: 이정재]

앞으로도 어떠한 역할이라든가 또 상황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엄지원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여자연기자상을 수상!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현장음: 엄지원]

상을 처음 받아보니까 눈물이 나네요. 다음부터는 좀 더 열심히 해서 이런 상을 받아도 웃으면서 받을 수 있는 쿨한 여배우가 되겠습니다. 사실 제가 결혼도 안 해보고 출산도 안 해봐서 저에게 많은 도전이었지만 [소원] 팀에게 이 상의 영광을 돌리고요. 꾸준하게 걸어가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라마 [상속자들]로 언니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박신혜는 휴먼 코미디 사상 최고 흥행작인 [7번방의 선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는데요.


[현장음: 박신혜]

훌륭하시고 멋지신 선배님들이 많았는데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정말 부끄럽고 너무 감사드리고요.눈으로 연기할 수 있는 눈으로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겠습니다.


여진구와 정은채는 각각 남녀 신인상을 받았는데요.

대한민국 영화계를 빛낸 배우들의 앞으로 나날이 더욱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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