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MBC 공채 출신' 오협♡정소영 결혼식, 눈물 흘린 이유는?

  • 8년 전
핑크빛 사랑 소식이 물들고 있는 요즈음 한 쌍의 연예인 부부가 탄생했습니다.

MBC 공채 탤런트 출신의 정소영 씨와 오협 씨가 지난 29일 백년가약을 맺었는데요.

웃음과 눈물이 함께 한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 [생방송 스타뉴스]가 단독으로 공개합니다. 이보람 기잡니다.


MBC 공채 탤런트 출신 오협과 정소영의 결혼식 현장!


[현장음: 정소영]

제가 드디어 결혼하게 됐습니다

[현장음: 오협]

아무래도 제가 나라를 구하느라 늦지 않았나 싶습니다


감동 가득한 눈물부터 활짝 핀 웃음꽃까지!


[현장음: 오협]

서로 화합하고 행복한 가족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날의 주인공이 된 오협♡정소영 부부의 모습을 [생방송 스타뉴스]가 단독으로 공개합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웨딩홀. 북적북적한 하객들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띈 미모의 한 사람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배우 정소영이었는데요.

정소영은 드라마 [야인시대], [쩐의 전쟁]등에 출연, 현재 KBS [징비록]에서 '인동장씨' 역을 맡아 열연 중입니다.

설렘 가득한 미소로 하객들과 사진을 찍는 그녀는 너무나도 행복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는데요.


[현장음: 정소영]

제가 드디어 결혼하게 됐습니다 아직은 실감은 안 나고 아무래도 버진로드를 걸으면 실감이 나지 않을까 싶은데 어쨌든 너무 감사드리고.. 많이 축하해주시고요 앞으로 더 좋은 일 많길 기도해주세요


이날이 행복하기는 신랑 오협도 마찬가지! 오협은 늠름한 분위기를 풍기며 반갑게 하객을 맞았는데요. 그는 벌써 애처가임을 자처하며, 정소영의 남편이 되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현장음: 오협]

제가 좀 늦게 (결혼을) 하는데요 아무래도 제가 나라를 구하느라 늦지 않았나 싶습니다 너무 많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예쁘게 사랑 키워나가면서 살게요


드라마 [다모], [대장금], [불새] 등에 출연한 오협은 현재 한 연기학원의 대표이자, 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 중인데요.

오협과 정소영은 각각 MBC 공채 탤런트 30기, 28기 출신으로 10여 년 간의 긴 인연을 이어오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습니다.

때문에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는 MBC 공채 출신의 배우들을 다수 볼 수 있었는데요.


[현장음: 김용희]

협아 소영아 너희 어떻게 MBC 기수들끼리 결혼을 하냐~ 감쪽같이 속았네~ 다시 한 번 축하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

[현장음: 최범호]

좋은 가정 이루어서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는 예쁜 가정되길 바라 진심으로 축하한다 대한민국의 많은 남자들이 울겠다 협아! 정신 바짝 차려라~


정소영과 동기이자 지난 3일 먼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이세은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신랑 오협과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MBC 31기 공채 출신인 김남길은 축하화환으로 마음을 대신 전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발랄한 하객 패션을 선보인 배우 박인영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장음: 박인영]

잘 살았으면 좋겠고요 예쁘게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지켜보겠습니다 축하합니다


방송인 장영란은 출산을 장려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장영란]

예쁜 내 친구 소영이 오늘 너무 축하하고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신부가 될 거 같아 그리고 오늘 밤 알지? 나도 급하게 두 명 낳잖아?! 순풍순풍 파이팅! 축하해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나란히 선 오협과 정소영!

배우 김형범의 사회로 진행된 결혼식은 순조롭게 흘러갔는데요.


[현장음]

맞절 순서가 있겠습니다


유리상자의 이세준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신부에게'를 선물했고,


[현장음]

날 잡아준 그대~ 약속할게요 더 이상의 눈물은~ 없을 거란 걸~


축가를 듣는 오협♡정소영 커플의 입가에는 미소가 저절로 번졌습니다.

이날 오협은 장인-장모에게 쓴 편지를 읽다,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오협]

2012년 10월 12일 이후에 사라진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은 바로 엄마, 어머니라는 말입니다 저는 아버님 어머님께 때로는 애교도 부리고 어리광도 부리는 막내아들 같은 둘째 사위가 되고 싶습니다


신랑의 눈물을 닦아주다, 도리어 눈물을 글썽이는 신부 정소영! 신부를 위해 오협은 많은 하객 앞에서 사랑의 서약을 맹세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