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Chinese fell in love with Korean top stars ([ST대담] 중국의 여심을 사로잡은 한류스타들의 매력은?)

  • 8년 전
국경을 넘은 또 한 쌍의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한류스타 송승헌과 중국스타 류이페이가 그 주인공인데...두 사람이 지난 주 깜짝 열애 고백을 했다. 중국의 여심을 사로잡은 한류스타들의 매력은 무엇일까. 자세한 소식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와 함께 알아보자.

Q) 송승헌과 류이페이는 함께 영화에 출연하면서 사랑을 싹틔웠다.

A) [제3의 사랑]이라는 작품이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 [포화속으로]라는 영화로 잘 알려진 한국의 이재한 감독이 연출한 작품인데..바로 다음달 중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재벌 2세와 여성 변호사의 사랑을 그린 멜로영화이다. 최근 두 사람의 교제 소식과 함께 영화 장면을 담은 스틸이 선보였고 또 촬영장에서 함께한 다양한 사진들도 공개되면서 또 다른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송승헌과 류이페이는 지난 5일 중국의 한 연예 매체가 만남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자신들의 사랑을 알렸다. 중국 매체는 두 사람이 최근 류이페이의 별장에 머무르는 동안 류이페이의 부모 등과 함께했다고 보도하면 이들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송승헌은 이 같은 보도가 나온 뒤 곧바로 '영화를 찍으면서 서로 가까워졌고 촬영후에도 자주 연락을 하며 좋은 감정을 키워왔다. 연애를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기를 바란다. 결혼을 얘기하기는 이르다'라면서 교제 중임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중국 매체 보도처럼 류이페이의 가족을 만난 건 아니라고 밝혔다.

Q) 류이페이는 현재 중국에서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타 중 한 사람이다.

A)중국 스타 류이페이는 2002년 중국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사대명포] 시리즈와 드라마 [신조협려]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11년 영화 [천녀유혼]의 리메이크작에 출연하면서 ‘제2의 왕조현’으로 불리고 있다. 당시 우리나라를 찾아서 프로모션 활동을 펼치면서 아름다운 외모로 눈길을 모았다. 일부에서는 현재 조미, 판빙빙, 탕웨이와 함께 중국의 4대 미녀로 류이페이를 꼽고 있기도 하다. 한류스타 이민호와 함께 광고모델을 했고 비와는 지난해 영화 [노수홍안]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최근 송승헌과 교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류이페이의 가족 특히아버지에 관한 얘기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무려 10조원대의 재산가라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 정확히 확인된 바는없는 것 같다.

Q) 송승헌 역시 상당한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의 결혼에 관한 전망도 일찌감치 나오고 있다.

A) 송승헌은 서울 강남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고 그 가치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뿐아니라 그동안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서도 명성이 높았던 만큼 많은 수입을 통해 재테크를 한 덕분이라고 볼 수 있겠다. 송승헌은 올해 39살이다. 결혼 적령기를 넘긴 나이인데...그만큼 결혼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겠다. 마침 송승헌은 지난달 말 배용준 박수진 커플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초청을 받아서 이 커플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서 눈길을 모았는데...최근 주연 영화 [미쓰 와이프]의 개봉을 앞두고 열린 시사회에서는 배용준의 결혼 과정을 지켜보면서 부러움과 함께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류이페이는 올해 28살. 두 사람이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결혼에 관한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Q) 송승헌은 또다른 중국영화에 출연 중이다. 활동 영역을 다시 한 번 넓혀가는 것 같다.

A) 송승헌이 출연 중인 또 다른 중국영화는 제작비 규모가 무려 1000억원에 달하는 전쟁 블록버스터 [대폭격]이란 작품이다. 특히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어서 더욱 눈길을 모으는데...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다국적 군사들이 벌이는 치열한 전투를 그리는 영화이다. 송승헌은 한국인 파일럿 역으로 카메라 앞에 나선다. 현재 엄정화와 함께 주연한 한국영화 [미쓰 와이프]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송승헌은 이번엔 또 드라마로 국내외에 명성을 알리게 될 것 같다. 바로 ‘대장금’ 이영애와 함께 [사임당 더 히스토리]라는 내년도 SBS 드라마에 주연으로 합류한 것인데..두 한류스타의 호흡이 어떤 성과를 낼지 지켜볼 만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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