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 REPORT] [내부자들] 이병헌-조승우 '500만 관객 돌파시 프리허그 하겠다'

  • 8년 전
[앵커]

영화 [내부자들]이 무서운 흥행돌풍 속에 역새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데요. 이병헌-조승우 씨가 누적관객 500만 돌파를 앞두고 프리허그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지난 [내부자들]의 오픈토크 이벤트 현장 소식 바로 전해드릴게요~


이병헌-조승우-백윤식 주연의 영화 [내부자들]이 기록에 기록을 더하고 있습니다. 개봉 14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어선 [내부자들]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의 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데요.


[현장음:박경림]

이렇게까지 잘 될 거라고 예상 하셨습니까?

[현장음:백윤식]

네 조금.. (웃음)


기록에 기록을 더하는 동안 박스오피스 1위 자리 역시 놓치지 않았죠. 이토록 사랑해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내부자들]의 세 남자!

600여명의 팬들이 기다리는 레드카펫에 오른 이병헌-조승우-백윤식은 하이터치와 사인 그리고 셀카를 찍으며 가장 가까운 팬서비스를 선물했는데요.

그럼에도 조승우에게는 더 해주지 못한 순간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현장음:조승우]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이렇게 여러분들 덕분에 영화가 흥행해서 이런 행사도 하는데 미처 사인을 다 못해드려서 계속 마음이 불편해가지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현장음:이병헌]

저는 사실은 이렇게까지 잘 될 거라고 전혀 예상을 못했어요 물론 청소년관람불가라는 한계점도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고 여러 가지로 센 부분도 있고 해서 이렇게까지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너무 그래서 여러분들 덕분에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부자들]은 2015년 11월 개봉작 중 최고오프닝스코어 기록을 시작으로 역대 청소년관람불가영화 일일 최다관객수, 역대 청소년관람불가영화 최단기간 400만 돌파 등 총 11가지 기록을 세웠는데요.


[현장음:조승우]

이렇게까지 흥행할 줄 몰랐어요 사실은.. 제가 사실 [타짜]이후로 9년 만에 처음 흥행작을 하는 거거든요 네 그래서 그 감이 다 떨어졌는지 이게 뭐.. 작품성을 떠나서 이렇게 잘될 줄은 몰랐어요

[현장음:이병헌]

저도 야 이거 좀.. 흥행이 될까? 부정적인 느낌이 있었던 거 같아요


이병헌도 조승우도 예상 못한 [내부자들]의 흥행! 영화 제작발표회부터 함께 해온 박경림에 의하면 흥행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었습니다.


[현장음:박경림]

다 모두 귀요미송을 불러준 조승우 씨 덕분이다 생각해봅니다 일 더하기 일은

[현장음:조승우]

귀요미


또 하나 소름 끼칠 정도로 완벽했던 배우들의 연기와 호흡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현장음:조승우]

그냥 좋았죠 같이 호흡 맞춰서 즐거웠습니다 아주 희열이 있었어요 막 욕하면서 이럴 때

[현장음:이병헌]

너무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많은 인터뷰에서 이야기 했지만 정말 진짜 탁구 치듯이 내가 이렇게 툭 치면 상대방에서도 툭 치고,

[현장음:박경림]

지금 탁구채를 잡고 계시네요 두 분 다

[현장음:이병헌]

이거 보세요 제가 말로하면 행동으로 보여주는 이런 호흡 이런 것이 소름끼치는 호흡인거 같아요


그런가하면 [내부자들]을 무려 15번이나 봤다는 한 팬은 [내부자들]의 관전 포인트로 남자들의 케미를 꼽았습니다.


[현장음:팬]

두 분의 브로맨스 느낌이 너무 좋아서 두 분이 [봄비]를 저를 가운데 두고 불러주시면 안될까요?


15번 영화를 봐준 팬을 위해 영화에 삽입된 이은하의 [봄비] 부를 준비를 하는 이병헌과 조승우. 팬서비스의 기본이죠. 팬과 함께 팔짱도 끼고 본격적으로 파트 배분을 하는데요.

그럼 잠시, 두 사람의 노래 실력 감상해볼까요?


[현장음:이병헌]

봄비 속에 떠난 사람 봄비 맞으며 돌아왔네

[현장음:조승우]

한 번 더 해 뒤에

[현장음:이병헌]

그때 그 날은 그때 그날은 웃으면서 헤어졌는데

[현장음:조승우]

오늘 이 시간, 오늘 이 시간 너무나 아쉬웠는.. (아쉬워) 아쉬워 서로가 울면서 창밖을 보네에에~


거침없는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내부자들]은 배우들의 공약발표로 흥행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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